[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독박즈’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로 변신한다.
28일 오후 8시20분 방송되는 채널S·K-star·AXN 예능물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코미디언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는 일본 도쿄로 떠난다.
이날 도쿄에 도착한 ‘독박즈’는 인근 야키니쿠 맛집으로 향한다. 김준호는 상급 안창살, 채끝등심, 가리비 등을 주문한다.
당황한 멤버들은 “이러다가 (식사비가) 40만 원 넘게 나오겠는데”라며 메뉴판을 압수한다.
식사 후, ‘독박즈’는 마스 의상을 입은 채 도쿄 타워를 감상할 수 있는 포토 스폿인 시바 공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홍인규는 횡단보도 맞은편에 일본 시민들이 서 있자, “건너 편 시민들이 우리를 쳐다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
김준호는 “우리를 브루노 마스랑 로제인 줄 아는 거 아냐?”라고 받아친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파트(APT.)’ 유행하기 전에 먼저 ‘독파트 게임’을 했지 않냐? 우린 (유행을) 따라한 게 아니다. 위축되지 말자”고 한다.
‘독파트 게임’은 홍인규가 한국 술자리 게임인 ‘아파트 게임’을 고안한 것이다. 참가자들이 연합해 술래를 특정할 수 있다.
이에 홍인규도 “로제를 우리가 띄워준 것”이라고 생색을 낸다.
홍인규는 로제의 의상은 물론, 안무와 표정까지 따라한다. 하지만 멤버들은 즉각 “노이로제 같다”고 반응한다.
제작진은 “독박즈는 마스와 노이로제에 몰입한다. 시바 공원 한 가운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독파트’ 게임까지 시도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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