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책 ‘사는 게 힘겨운 나를 위한 철학 처방전'(믹스커피)에는 일상의 고민, 삶의 절박함을 다루는 2500년 철학의 지혜가 담겼다.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인문360’의 ‘MZ세대를 위한 철학 카페’에 게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임상 철학자 4명이 많은 분이 남긴 고민 글에 대해 지혜를 펼쳤다. 사람들의 고민을 관계 갈등, 분노와 열등감으로 인한 괴로움, 공정과 삶의 의미, 진료와 목표 등으로 분류해 엮었다.

저자들은 소크라테스부터 세네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에리히 프롬, 마이클 샌델까지 철학자 16명의 통찰을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한다.

저자들은 ‘더 많이 벌어야, 더 앞서가야, 더 높이 올라야 성공한 인생’라며 독자들을 다그치지 않고 ‘지금 가난해도, 앞서가지 못해도, 알차고 올곧으며 밝게 인생을 꾸릴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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