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코미디언 양세형이 아버지의 오랜 꿈인 당구장을 차려드렸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지역 토박이와 함께 전국 팔도 임장 투어를 떠나는 ‘지역 임장-충주 편’으로 꾸며진다.
새해 첫 지역 임장은 배우 박성웅이 배우 이수경과 양세형을 데리고 임장 투어에 나선다.
세 사람은 가장 먼저 충주시 지현동으로 향한다.
박성웅은 “이곳 지현동에서 제가 태어나 10살까지 살았다. 근처에 친구가 운영하는 재즈카페가 있는데, 그 카페가 유명해지면서 재즈길이 생겨났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장소에 대해 “100년 전 일제 관사로 쓰였던 곳이다. 친구가 1997년 매입해 카페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적산가옥의 흔적이 남아있는 카페 내부는 옛 향기가 묻어나는 소품들과 오래된 재즈 CD들로 꾸며져 있다고 한다.
이어 세 사람은 충주시 호암동으로 향한다. 박성웅은 “충주의 도심이다. 1990년대 초 만해도 다 논밭이었지만, 지금은 충주에서 가장 비싼 동네”라고 소개한다.
세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홈즈’ 최초의 무인 당구장으로 신축 고층 상가를 두 개 터 크게 만들었다고 한다.
양세형과 박성웅은 매물을 체크할 겸 당구 오감 임장을 위해 ‘포켓볼 짜장면 내기’를 펼친다.
당구라면 일가견이 있는 두 사람의 자존심 대결에 모두가 숨죽여 대결을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양세형은 대결 도중 특유의 깐죽거림으로 박성웅의 심기를 건들었다. 그는 “세형이랑 나랑은 안 맞아”를 부르짖었다고 한다. 두 사람의 당구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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