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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사도세자, ‘비극적 결말’ 가져온 음식은? – 오늘의핫이슈TV

영조·사도세자, ‘비극적 결말’ 가져온 음식은? 2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조선 21대 왕 영조의 수라상이 공개된다.

1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N 스토리(STORY) ‘유별난 역사 한 끼’에서는 역사 강사 최태성, 배우 류수영,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유라와 배우 정일우가 수원 화성으로 미식 여행을 떠난다.

수원 화성을 건설한 정조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 할아버지 영조까지 3대의 특별한 밥상이 두 주에 걸쳐 조명된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최태성은 영조의 수라상을 통해 청년 영조 연잉군이 왕이 되는 과정과 왕이 된 이후의 삶, 그리고 아들인 사도세자를 왜 죽여야만 했는지 그 비밀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전국 팔도 산해진미로 가득찬 수라상 속 영조의 ‘치를 떨게 만든 음식’의 정체부터, 영조의 강직한 성품이 묻어나는 밥상 속 비밀도 공개된다.

또한 아들 사도세자와의 비극적 결말을 불러일으킨 음식의 정체도 베일을 벗는다.

제작진은 “영조의 밥상을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군주로서의 모습부터 아들을 잔혹한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정한 아버지의 모습까지 영조의 복합적인 면면이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소개했다.

한편 드라마에서 연잉군 역할을 맡은 정일우는 청년 영조를 둘러싼 풍성한 역사적 사실을 전한다. 영조의 복잡한 감정선을 헤아리며 현장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날 류수영과 유라는 35년 간 궁중 음식을 연구한 명인의 손에 의해 재현된 수라상을 처음 맛봤다. 이후 “음식에 얽힌 의미를 알고 먹으니까 색다르다”며 감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219_000300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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