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오케스트라 말러리안은 오는 9월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말러리안 시리즈 7’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구스타프 말러의 대표적인 가곡 모음집 뤼케르트 가곡과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 뤼케르트 가곡은 독일의 시인 프리드리히 뤼케르트의 시에 곡을 붙인 말러의 가곡 모음집이다. 연주회에서는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협연자로 나서 다섯 개의 가곡을 선보인다.
두 번째 말러 교향곡 7번은 구스타프 말러가 1904년부터 1905년 사이에 작곡했으며 ‘밤의 음악’으로도 알려졌다. 이는 말러의 교향곡 중 중기 작품에 해당하며 그의 심오한 내면세계와 복잡한 음악적 구조가 잘 드러난다고 평가받는다.
지휘자 진솔은 “이번 연주를 통해 말러의 깊은 내면과 복잡한 감정이 담긴 교향곡 7번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말러리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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