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올해 춘절(설) 특별 수송기간에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이 5억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화망(新華網)과 신화망(新華網)은 1일 중국 국가철로집단을 인용해 오는 14일부터 2월22일까지 40일 동안 이어지는 춘절 운송기간에 이같이 많은 승객이 철도를 이용한다고 예상했다.

국가철로집단은 춘절 연휴 첫날 기차표를 12월31일 발매에 들어갔다며 춘절 전 하루에 가장 많이 팔리는 날은 1월25일, 춘절 후엔 2월4일로 각각 전망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은 2025년 경우 1월29일이다. 춘절 운송기간에는 수억 명이 가족 상봉과 제사를 위해 귀향하면서 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대한다.

한편 국가철로집단은 새해 첫날 철도망을 이용하는 여객이 1150만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철로집단은 원단에 안전하고 편안하며 효율적인 기차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혼잡 노선에 열차편을 추가하고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총 342편의 열차편을 늘리면서 1월1일 중국 전역에서 운행하는 열차편은 1만427개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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