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근황을 공개했다.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곽준빈)와 논란 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나은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으 춥다! 좋아하는 거 모아 모아”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인형 모자를 쓴 채 미모를 뽐내고, 목공 작업에 도전한 모습이다. 전날에도 “사랑해 나의 작은” “하이(HI)”라며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카페에서 케이크를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나은은 9월 곽튜브와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다가 구설에 올랐다. 그간 곽튜브는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호소했는데, 여행 영상에서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나은은 에이프릴 활동 시절, 그룹 내 왕따 논란 주범으로 지목된 상태였다.
‘이나은의 이미지 세탁을 도와주는 것이냐’는 비판이 쏟아지자, 곽튜브는 영상을 내리고 두 차례 사과했다.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 수 있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며 “상처 받았을 피해자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변명 여지가 없는 나의 잘못”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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