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성균관유도회총본부는 ‘미리 준비하는 존엄하고 준비된 新장례문화 사업’에 대해 “상례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고 사전장례의향서를 통해 스스로 사후 존엄성을 지키는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고 18일 밝혔다.
유도회총본부는 지나치게 상업화된 장례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문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의금에 대해 설명했다.
부조 즉 부의금은 현행 최고액권 5만 원이면 충분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큰일이 있을 때 주변에서 십시일반으로 돕던 우리 전통문화로 고인에 대한 추모와 상주를 위로하는 마음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유도회총본부는 “상례 과정에서 고인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가족을 떠나보낸 사람의 슬픔을 위로하는 것 외에 중요한 것은 없다”며 “장례식장에는 고인에 대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준비해 고인이 주인이 되는 의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도회총본부는 현대 상례 과정 문제점으로 화장시설과 봉안 문제도 지적했다.
유도회총본부는 “화장시설을 충분히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종합장사시설을 준비해 국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이를 통해 국민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미리 준비하는 존엄하고 준비된 新장례문화 사업’ 카드뉴스와 만화는 기관 또는 일반인에게 제공된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웹사이트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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