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가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2018년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ITI 3스타를 수상한데 이어 2020년 ‘크리스탈 테이스트 어워드’와 지난해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세계적인 품질과 물맛을 인정받았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I·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 기관이다.
제주삼다수는 올해까지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식음료 업계에서 8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한 브랜드는 제주삼다수가 유일하다.
평가는 유럽 20여 개국에서 선발된 약 200명의 미각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진행한다.
심사 항목은 첫인상·비주얼·냄새·맛·끝맛 등 5가지로 구성되며, 90점 이상을 획득하면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을 수 있다.
제주삼다수의 뛰어난 물맛은 한라산 청정 단일 수원지와 엄격한 품질 관리에서 시작된다.
해발 1450m 이상의 고지에서 스며든 빗물이 화산송이층을 거쳐 오랜 시간 불순물을 제거하며, 칼슘·칼륨·바나듐·실리카 등 건강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녹아든다.
또 제주개발공사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지정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고도화된 수질 분석 시스템을 검증받았다.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의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국가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며 제주삼다수의 품질 경쟁력을 국가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우수한 물맛이 세계적인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114_000303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