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HDC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아이파크몰 용산점 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등을 선보이며 ‘즐길거리’에 집중한 결과,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파크몰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단 한번의 역신장 없이 29개월째 전년 동월대비 플러스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에 있으며 동기간 월평균 신장률은 17% 달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뿐 만 아니라 리빙 카테고리는 18개월째, 식음료(F&B)는 43개월째 매출이 늘고 있는 등 각 카테고리에서 고르게 성장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호실적은 최근 아이파크몰이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X·Digital Transformation) 기반 미래 경쟁력 강화’의 긍정적인 효과로 분석 된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의 경우 고객의 85%가 MZ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이중 60% 이상이 2030세대로, 지난 3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맛집 등이 입소문 타며 소비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가 주요 고객층으로 확고히 자리잡아 매출을 빠르게 높여주는 원동력이 된 셈이다.

아이파크몰은 멤버십 고객 데이터와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시스템 개선 ▲편의성 개선 ▲프로모션 고도화 등 ‘대고객서비스’ 강화와 함께 쇼핑몰 주 고객층의 소비 성향에 맞춰 MD개편 단행했다.

지난 한해 동안 인기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200여개 가량 선보였으며 쇼핑 편의와 트렌드 변화에 집중해 진행한 패션과 리빙 MD 개편을 통해 쇼핑몰 전체 분위기를 리뉴얼 하는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했다.

특히, 유통점 최초로 선보인 루프탑 빠델구장은 라켓스포츠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아이파크몰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라켓스포츠 빠델은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빠르게 확산 되어 오픈 2개월 만에 코트 예약률 50%, 방문 고객 1000명을 넘어섰다.

여름 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학교 단위의 체험 활동 수업과 단체 고객이 몰리며 누적 방문 고객이 4500여명을 훌쩍 넘겼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놀고, 먹고, 다양한 것들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놀이터 ‘어반 플레이 그라운드(URBAN PLAY GROUND)’를 슬로건으로 내건 아이파크몰은 평일과 주말 가리지 않고 고객이 몰리는 공간으로 완전히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평일 방문객은 2021년 하루 평균 4만여명에서 올해 9만4000여명으로 3년 새 135%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주말은 7만1000여명에서 14만9400여명으로 109% 늘었다.

주말 대비 평일 객수 비중은 2021년 56%에서 올해 63%로 상승 해 평일·주말 객수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매주 새롭게 선보이는 팝업스토어와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는 아이파크몰만의 경쟁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며 “방문 할 때마다 새롭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놀이터 같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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