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겨울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패션업계는 숏 기장의 다운 재킷과 방한화 등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뉴트로 감성을 더한 클래식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30개 이상 스타일로 선보이는 노스페이스 2024 눕시 다운 컬렉션
글로벌 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30개 이상의 스타일로 구성된 ‘눕시 다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스타일리시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숏, 미드, 롱 등 다양한 기장 구색을 비롯,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테쳐블 아이템에서 한정 수량 발매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한층 다채롭게 구성했다. 보온성, 경량성 등 고유의 기능성도 강화했다.
이번 시즌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여성용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은 트렌디한 크롭 디자인을 적용해 스트릿룩으로 연출하기 좋고,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구스 다운 충전재와 얇고 가벼운 원단을 사용하여 보온성과 경량성이 우수하다.
초경량 스트레치성 숏패딩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은 퀼팅 봉제선을 없애는 튜브 공법 및 스탠드 넥 안쪽 기모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이 강화됐고,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을 적용해 다양한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활동에서도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제공한다.
◆남자도 신는 어그 부츠, 스타일리시한 신제품에 의류까지 인기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겨울 부츠의 대명사 ‘어그(UGG)’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어그는 기존 클래식 아이템을 개성 있게 변주한 다양한 겨울 제품을 선봬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클래식 미니 디퍼 푸퍼’는 몇 년째 꾸준히 유행하고 있는 플랫폼 부츠에 양면 착용과 탈부착이 가능한 워머를 더해 출시된 제품이다.
탈부착 가능한 워머가 함께 구성되어 활용도 높은 스타일링이 가능할 뿐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과 보온성을 느낄 수 있다.
워머는 패딩과 인조양털 소재 양면으로 구성되어 소재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어그 부츠와 함께 착용하기 좋은 플리스, 패딩, 무스탕 등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어그를 국내에 공식 수입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올해 어그 의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7% 증가했다.
최근에는 남성들 사이에서 어그가 인기를 끌면서 남성을 위한 신발뿐만 아니라 의류도 강화하고 있다. 남성 의류에서는 플리스 소재 패딩재킷이 가장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올해(1월~11월) 어그 남성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프로-스펙스, 가시성 확보 및 손끝·발끝·머리 보온해 줄 기능성 방한 용품 선봬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보온성 소재 사용, 재귀 반사 기능 등을 갖춰 러너들의 퍼포먼스를 끌어올려줄 방한 러닝 용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러닝 손등 덮개 장갑’은 손등 로고 반사 프린트로 야간 안전성을 확보하고, 손목 상단 공간에 손등 덮개를 디자인해 방수·방풍 기능을 높였다.
‘러닝 베이직 헤드워머’는 로고 재귀 반사 기능은 물론 원단 내측에 약기모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높은 보온성을 제공하며, 착용시 양쪽 귀를 덮을 수 있는 스타일로 장시간 러닝을 즐기는 얼죽런들이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또한, 머리 보온뿐만 아니라 스타일에 따라 양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러닝 리버서블 비니’와 폴라텍 고밀도 플리스 원단을 사용해 가벼운 무게로 목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퍼포먼스 폴라텍 넥워머’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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