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연말을 맞아 럭셔리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루이 비통, ‘무라카미 다카시 리에디션 컬렉션’ 출시

루이 비통은 세계적인 현대 예술가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와 협업 20주년을 기념해 ‘루이 비통×무라카미 리에디션(Re-edition) 컬렉션’을 선보인다.

가방과 신발, 액세서리, 향수 등 200점 이상의 독창적인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21세기 초 선보였던 루이 비통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첫 협업은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리에디션엔 시대를 초월한 창조적 유대와 예술적 비전을 담았다.

내년 1월 1일부터 출시되는 이번 컬렉션의 첫 번째 챕터는 루이 비통의 장인 정신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미적 세계를 강조했다.

특히 무라카미가 최초로 재해석한 루이 비통 모노그램 패턴인 멀티컬러 모노그램을 선보인다.

멀티컬러 모노그램의 교차 LV 로고와 꽃 패턴 모티프는 밝고 선명한 33개 색상으로 구현했다.

◆100주년 맞은 펜디의 아이즈 컬렉션 선보여

2025년에 브랜드 100주년을 맞이하는 펜디(FENDI)는 내년 1월 2일 펜디 아이즈 컬렉션을 출시한다.

메종의 DNA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몬스터 아이(Monster Eye) 디자인을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여성 컬렉션에서는 펜디 아이즈를 인레이 기법으로 장식한 미니 피카부와 바게트 백을 선보인다.

블랙 아카이브 리에디션부터 핑크와 옐로우 버전까지 다양한 옵션을 출시하고, 동일한 디테일로 장식한 펜디 롤 백, 몬 트레조 미니백, 파우치, 지갑, 카드 케이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유쾌한 요소를 더한 나노 바게트와 백 참 또한 액세서리 라인업에 재미를 더한다.

남성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으로는 블랙 쿠오이오 로마노 가죽으로 제작한 피카부 아이씨유 스몰과 소프트 트렁크 바게트 백을 선보인다.

◆나티바·알파카 울 등 활용한 아르켓의 가방들

아르켓(ARKET)은 겨울 시즌을 맞아 휴식과 여유에서 영감을 얻은 편안한 레이어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여유를 즐기려는 마음을 담은 이번 컬렉션은 나티바(NATIVA) 울과 알파카 울 등 소재의 다양성을 살렸다.

여유로운 실루엣과 편안한 스타일링을 강조해 겨울의 따듯한 고요함을 아르켓만의 부드러운 시각으로 풀어냈다.

레귤러 핏 롱 슬리브 스웨터는 나티바(NATIVA) 울로 제작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실루엣을 살렸다. 다양한 하의와 매치해 활용할 수 있다.

코튼으로 제작한 치노 스타일의 트라우저는 미드 라이즈 웨이스트로 베럴 레그와 비스듬한 사이드 포켓, 뒷면의 웰트 포켓 디테일을 살렸다.

◆스톤헨지 ‘홀리데이 다이아’ 연말까지 할인

스톤헨지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홀리데이 다이아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에디션은 뉴진스 멤버들의 홀리데이 캠페인 화보 공개 이후 큰 화제를 모으며 스톤헨지의 대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우아한 디자인과 특별한 의미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스톤헨지의 홀리데이 다이아 에디션은 오는 31일까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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