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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SUV 신차 쏟아진다…시장 트렌드 바뀔까? – 오늘의핫이슈TV

헤비급 SUV 신차 쏟아진다…시장 트렌드 바뀔까? 2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국내 스포츠실용차(SUV) 시장에서 중형급 차량이 트렌드를 주도하는 가운데 대형 SUV 신차가 잇달아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새바람을 일으킬 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중형 SUV는 국내 판매량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로 나타났다. 쏘렌토의 1~11월 누적 국내 판매량은 8만571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는 국내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싼타페의 1~11월 누적 국내 판매량은 7만912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1~11월보다 62.4% 급증한 수치다. 판매 규모에선 쏘렌토에 밀리고 있지만, 증가율에선 앞서는 상황이다.

반면 국내 대형 SUV 판매량을 이끈 팰리세이드의 판매량은 올해 들어 감소하고 있다. 팰리세이드의 1~11월 누적 국내 판매량은 1만8825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8% 줄었다.

팰리세이드의 올해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완전 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란 진단이다. 현대차는 이달 중으로 팰리세이드 완전 변경 모델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완전 변경 모델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현재 판매 중인 팰리세이드의 판매량이 줄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완전 변경 모델의 디자인만 공개한 상태다. 사전 계약 이후 차량 제원, 가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완전 변경 모델에 팰리세이드 최초로 하이브리드와 9인승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수입차에선 아우디코리아가 2020년 이후 4년 만에 대형 SUV 더 뉴 아우디 Q8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19일부터 판판매를 시작한다.

Q8 부분 변경 모델은 디자인 싱글 프레임, 헤드·테일 라이트, S라인 외장 패키지, 22인치 휠 등을 기본 적용하고 운전자의 편의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형 SUV가 가격과 실용성 등에서 강점이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팰리세이드 완전 변경 모델 등 대형 SUV 인기 모델의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대형 SUV 판매량도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216_0002999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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