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은 간화선 교과서 ‘서장’ 한글본을 발간했다.
‘서장’은 간화선 창시자 대혜보각 스님이 참선 수행자들에게 보내신 편지글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조계종 교육원은 “한문을 접하지 않은 젊은 세대들에게 이 텍스트는 이해하기 어려웠고, 내용 파악에도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수행자들이 깨달음의 길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내용 이해를 최우선으로 삼아, 현대적 언어로 원문을 번역하고 편찬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한글 번역문과 한문 원문을 함께 제시해 학습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앞날개에 QR코드를 넣어 전자불전 사이트 CBETA의 신수대장경 서장과 불광대장경 대혜보각선사어록(서장)을 디지털 책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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