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음악나눔 ‘ear’ 사업에서 자발적으로 후원 및 기증받은 악기를 음악센터에서 수리해 예비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전달하고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라이브 콘서트는 음악나눔 ‘ear’ 사업의 일환으로 청각장애 아동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하는 자리다. 가수 김종서와 밴드 이층버스가 공연에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올 11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음악나눔 ‘ear’ 사업의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사전 신청을 통해 바울지역아동센터, 살레시오 양천나눔의집,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양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총 4곳의 기관 및 단체를 선정했다.
이에 지난 12일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 악기전달식이 진행했으며, 악기 전달식에서는 심해빈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장과 이정현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장이 참석해 통기타, 우쿨렐레, 첼로 등 기증받은 악기를 선정된 청소년 기관 및 단체에 전달했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심해빈 센터장은 “음악을 하고 싶은 청소년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포기하지 않도록, 그리고 음악을 통해 삶을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음악센터가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2023년 6월 개관한 청소년의 음악적 꿈과 재능을 펼치는 음악특화시설로, 공연장, 녹음실, 연습실 등 청소년과 시민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소개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소리지음은 국내 유일의 청소년 음악 특화 시설로, 청소년들이 음악예술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며, 음악 창작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소리지음(SORIZIEUM)’은 숨겨진 좋은 소리를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음악 속 진정한 소리를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소리로 세상을 즐기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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