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뒷모습 미남에 등극한다.

21일 오후6시25분 방송되는 MBC TV ‘놀면 뭐하니?’는 ‘놀면 뭐 입니?-패션 대전’으로 꾸며진다.

모델 선후배 주우재와 배정남이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패션 스타일링을 해주고 변신시킨 결과물로 대결을 펼친다.

평소 요즘 SNS 감성으로 사진을 잘 찍는다고 말해왔던 주우재는 전문가 포스를 뿜어내며 사진을 찍었다.

그에 맞서 유재석은 배정남 팀의 사진 작가로 활약했다.

유재석은 배우 박진주, 이이경의 사진을 찍어주는데, 의외의 실력을 발휘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다.

배정남 조차 “형님 데뷔하이소”라며 칭찬한다. 포토그래퍼로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한 유재석은 포즈 디렉팅까지 하며 열정을 불태운다.

그러나 유재석은 모델로서는 굴욕을 당해 웃음을 유발한다. 유재석은 “나 스트리트에서 걷는 느낌으로 찍어줘”라고 말하면서, 개그맨 조세호에게 배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의 사진 찍는 법 ‘갈까 말까’ 스킬을 쓴다.

이에 박진주는 “오빠 뒷모습이 진짜 멋있어” “절대 돌아보지 마”라며 유재석 뒷모습을 칭찬했다.

유재석은 “왜 자꾸 뒤에서만 찍어?”라며 발끈하고, 유재석의 인생샷을 건지기 위한 분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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