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사람들은 만나자마자 첫인상을 형성한다. 이 짧은 순간 외모나 태도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말투다. 말투는 그 사람의 내면과 가치관을 드러내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상대방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기도 하고, 벽을 세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짧은 대화만으로도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호감 가는 사람들은 긍정적인 말투를 통해 소통한다. 그래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책 ‘호감 가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유노북스)는 마음이 열리는 말투부터 일이 잘되는 말투까지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의 비밀 50가지를 알려준다.

구세군 사관, 진로 강사, 학부모 코치, 인성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고민 대부분 인간관계에서 생기고, 이 관계는 말투가 좌우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자는 심리학, 사회학, 뇌과학 연구와 구체적 사례를 들어 말투가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상대를 긴장시키는 불편한 말투를 지양하는 법, 만나면 기분 좋은 편안한 말투, 마음을 끌어당기는 다정한 말투, 일이 쉬워지는 똑똑한 말투, 자존감이 올라가는 건강한 말투를 알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