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브라질에서 약 4000명의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30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서인국은 지난 24일 ‘1º 팬미팅 노 브라질-서인국(1º Fan Meeting no Brasil-SEO IN GUK)’을 마쳤다.
이번 팬미팅은 2021년 방영한 tvN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가 브라질, 칠레 등 남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팬들의 요청으로 개최됐다.
이날 서인국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의 OST인 ‘기적은 없어도’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준비해온 포르투갈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포토 토크로 사진에 대한 설명과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멸망’ 속 명장면을 팬들과 재연했다.
2부에서 서인국은 ‘멸망’의 OST ‘아득한 먼 훗날 우리가’를 시작으로 ‘아웃 오브 타임(Out of time)’ ‘질리지 않는 노래’를 가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게임 코너에서 직접 준비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에 친필 사인을 더해 팬들에게 선물했다.
서인국은 공연 말미 “팬들 덕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받아간다. 내년에도 브라질에 또 방문할 수 있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인국은 미국 팬미팅 투어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SBS TV 예능물 ‘정글밥’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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